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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수원이혼전문변호사가 말하는 ‘좋은 이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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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0.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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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 '이혼'

나란히 설 수 있는 단어인가요?

15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사건을 수임하고, 의뢰인들을 만났습니다.

한순간도 전심(專心)을 다 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진심이 아닌 적이 없었네요.

긴 시간 동안 저만의 여러 기준과 가치관, 신념들이 생겼지만

그중에서도 기본적인 방향은 ‘좋은 이혼’을 만들어드리자는 것이에요.

상반된 성격의 두 단어가 공존하는 게 가능한가요?

대답부터 드리자면,

‘네, 공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수원이혼전문변호사로서 여러분에게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좋은 이혼이 무엇이고,

어떻게 저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드리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후회 없는 이혼을 원하신다면 딱 5분만 투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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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혼'이라는 게 존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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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보내주는 거야’

이런 낭만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대사이기도 해요. 사랑한다면 더 아끼고, 더 오래 함께 해야죠.

하지만 이혼에 대한 이미지는 보통 갈 때까지 가서, 싸우고 싸우다가, 나쁘게 헤어지게 되는 이미지잖아요.

그런데 꼭 그렇게 서로의 바닥을 보면서 헤어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상대의 바닥을 보려면 나 역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에요.

꼭 재산적인 것이 아니어도, 감정적 손해, 시간상의 손해도 결국 손해니까요.

그런 점에서 전 이혼 사건을 맡을 때, 평화로운 이별을 추구하려고 노력해요.

제 목표는 의뢰인의 ‘이혼’이 아니라, 의뢰인이 다시 ‘행복’을 찾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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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만 만나지 않았어도 제 인생이 이렇게 되진 않았을 거예요.’

부부 생활, 자녀 양육 문제, 가계 경제 운영 등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은 물론 매일 같이 싸우다 보니 이혼까지 결심한 의뢰인이 계셨어요.

‘저 이혼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원망을 내려놔서 행복해요. 변호사님 덕분이에요.’

그리고 사건이 끝나고 의뢰인이 제게 해주셨던 인사였는데요.

‘이혼’이 아니라, '의뢰인의 행복'에 목표를 두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인사였어요.

결국 재산분할 등 만족스러운 이혼을 하셨지만, 몇 차례 긴 상담을 통해 불필요한 원망과 분노를 많이 내려놓을 수 있게 되셨던 거죠.

이게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이혼이에요.

결과만 이기는 이혼이 아니라, 마음까지 개운한 이혼 말이에요.


이기적인 전지민의 '좋은 이혼'을 위한 상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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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혼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제가 이기적이기 때문이기도 해요.

기능적이기만 한 사람이 되긴 싫거든요. 제가 하는 모든 일이 의미 있는 일이면 좋겠어요.

이혼전문변호사가 쉬우려고 하면 한없이 쉬울 수도 있어요.

의뢰인이 이혼을 원하면 이혼을 시켜드리면 되고, 재산분할을 원하면 조회된 재산 내에서 대략 기여도 계산해서 나눠드리면 되고, 상간 사건이면 위자료 청구하면 되니까요.

의뢰인의 요구대로 진행한 것이니, 수임에 성공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15년간 셀 수 없는 사건들을 맡으며 깨달은 것들이 있어요.

사람은 자기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때도 있다는 점,

그리고 지금 바라는 것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결혼을 결심할 땐 결혼을 원했을 것이고, 정답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이혼을 원하고 있잖아요.

지금의 정답은 언젠가 틀린 답이라고 깨달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저 전지민은 의뢰인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시도록, 조금 더 행복의 본질에 가까운 현명한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꼼꼼하게 상담해 드리고 있어요.

누군가는 대충 하고 수임을 한 건이라도 더 하는 게 낫지 않냐고 하지만 …

글쎄요, 전 제가 개운해야만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조금 피곤한 성격 때문인지 대충 하는 게 오히려 힘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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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도 같은 공간에 있고 싶지 않아요’

고부 갈등이 남편과의 갈등으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상처받은 의뢰인은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고 싶다며 찾아오셨습니다.

친한 친구의 고민을 듣는 마음으로 의뢰인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드리고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가는데, 의뢰인이 남편을 아직 사랑하고 있는 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전 끝내는 건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우선 부부 상담을 먼저 받아보길 권유해 드렸죠.

이혼한다고 의뢰인이 행복할 것 같진 않더라고요.

결론이요? 부부 상담 3회차 만에 두 분 다 눈물을 펑펑 쏟아내고 관계가 더 돈독해지셨다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의뢰인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상담 + 저 스스로 개운하고 싶었던 이기심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결말이죠.


그렇지만 싸울 땐 제대로 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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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건이 그렇게 평화로울 수 있습니까?’

만약 이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다면, 그건 거짓말이자 드라마일 거예요.

당연히 모든 이혼이 좋을 수만은 없죠.

결과를 내야만 하는 사건들이 있고, 그럴 땐 제대로 싸워서 확실하게 이겨요.

이것도 개운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제 성격 탓이에요. 애매하게 이기면 찝찝하니까요.

특히 상간 소송은 단호하고 강력하게 나가는 편입니다.

상간 소송에서 ‘의뢰인의 행복’을 지켜드리는 일은, 제대로 복수해 드리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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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인생을 건 선택이에요.

의뢰인도, 저도 처음부터 정답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상담을 진행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행복에 가까운 정답으로 다가가려고 돕는 것이 제 역할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의미를 찾고 나서부터 변호사 일이 더 재밌어졌고, 더 많은 성과를 내고 있어요.

진심과 본질에 집중한 이후부터 돈 많이 버는 변호사가 아니라, 오히려 돈이 따라오게 만드는 변호사가 되었죠.


법만 잘 아는 변호사 말고

마음까지 잘 헤아리는 변호사가 되고 싶어요.

이혼을 고민하고 결심하는 것도,

결국은 '행복하기 위해서'니까요.

FROM. 이혼·가사 전문 변호사 전지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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