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수원이혼상담 '전략'과 '대응'의 차이, 그 결과는 하늘과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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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7.03본문

이혼에도 급이 있다?
조금 자극적인 표현일 수도 있지만, 오늘 말씀드리는 ‘급’은 고통의 급입니다.
같은 이별이라 해도 처한 상황에 따라 당사자가 느끼는 고통은 다를 수밖에 없거든요.
특히 싸워야 할 상대가 배우자와 상간자면,
둘이 짜고 덤비는 순간, 한 사람 바보 만드는 건 정말 쉬운 일이 돼버립니다.
그래서 수많은 수원이혼상담을 해보면
‘어떻게 이길 것인가’ 못지않게
‘어떻게 해야 바보가 되지 않을 것인가'
이 부분이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어렵진 않아요.
딱 3가지 주의 사항만 알아도
이혼이 ‘망설여지는 일’에서 ‘해볼 만한 싸움’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티' 내는 것은 하수입니다.
먼저 무엇보다 안타까운 경우인데요.
'이 행동' 하나로 바람피운 상대는 오히려 당당해지고, 나만 억울해서 팔짝 뛰게 되는 일은 바로 티 내는 것입니다.
‘너의 외도를 나는 알고 있다’는 티,
‘이혼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티를 내는 것이죠.
물론 무슨 마음에서 그러시는지는 잘 알아요.
이미 알고 있다는 걸 알려서 사과받고 싶은 마음,
혹은 이제 그만하라고 압박을 주고 싶은 마음이겠죠.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요즘 세상엔 바람 좀 들켰다고 죄인 되는 분위기?
안타깝게도 그런 건 없습니다.
예전처럼 들키면 무릎 꿇고 용서 빌던 시대는 지나갔어요.
인간이란 궁지에 못하면 못할 짓이 없기에 차라리 현실을 빨리 인정하고 대책을 세우는 게 현명하죠.
그러니 수원이혼상담을 '제대로' 받고 싶다면, 상대 배우자에게 티 내지 않고 조용히 움직이셔야 합니다.
들켜버려서 상대방이 증거를 숨기는 정도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어떻게 새 판을 짜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거든요.
요즘은 유책 배우자들이 더 열심히 변호사를 찾는다는 말 아시나요?
상대를 궁지에 몰리는 줄도 모르게 몰아야 결정적인 순간에 제대로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첫 번째 주의 사항, 외도도, 이혼 준비도 절대 티 내지 마라'는 말씀을 처음으로 드립니다.

증거라고 아무거나 잡으면 '탈' 납니다
그렇게 아무 일 없는 듯 잘 참으며 조용히 움직이려고 할 때, 또 다른 유혹이 다가올 텐데요.
“결정적인 증거만 하나만 잡아야지”
“더 늦으면 다 사라질지도 몰라…”
도청, 몰래카메라, 위치 추적, 차량 블랙박스 조작, 메신저 해킹 시도 등…
‘확실한’ 증거 하나를 얻기 위해 위험한 길,
바로 증거를 불법적으로 취득한다는 것인데요.
제대로 된 증거 하나라도 있어야 위자료는 물론, 이혼 소송 전체를 유리하게 끌 수 있으니, 이 역시 이해는 돼요.
의뢰인 분들도 이런 위험성을 스스로도 잘 알다 보니 그 유혹 앞에서 자기 스스로를 설득하기까지 하죠.
“몰래 잘 해서 성공하면 되지.”
“요즘은 탐정도 고용할 수 있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부터는 여러분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부분을 하나 말씀드릴게요.
누가 봐도 은밀한 공간에서 있었던 일,
혹은 비밀번호 걸린 개인 메시지를 입수해 법정에 냈는데, 불법적인 경로 없이 얻은 증거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 순간부터는 형사 고소를 당할 가능성은 물론, 심지어 불법 증거는 그 자체로 무효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증거 효력이 없다는 뜻이죠.
결국 고소는 고소대로 당하고,
증거는 증거대로 인정 못 받고,
범죄기록을 남기지 않으려 상대가 원하는 합의금까지 내주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원고가 되어야 할 피해자가 도리어 피의자 신분이 되어 치욕을 겪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뜻이죠.
인터넷에서 본 ‘꿀팁’을 따라 했다가 낭패를 보고
“진짜 해결 방법은 인터넷에 없더라"라며 찾아오신 분도 있었습니다.
안타깝죠.
안전한 길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데,
해보지도 않고 불법적인 위험한 길부터 떠올리는 건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그 입장이 안 돼봐서 그런 속 편한 소리 하는 것 아니냐고요?
결코 근거 없이, 입바른 소리를 드리는 게 아닙니다.
불법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던 사건들도 결국엔 합법적인 방식으로, 정황과 흐름을 조합해 입증해낸 경험이 무수히 많기에 드릴 수 있는 확실한 조언이에요.
실패한 적 없었으니까요.
오해하지는 마세요.
저한테 맡기시라는 말이 아닙니다.
'방법이 꼭 있다'는 점을 기억해달라는 뜻입니다.
이미 피해자인 분이 가해자까지 돼버리는 두 번째 피해는 겪지 않으시길 바랄 뿐입니다.

더 늦어지면 승률은 반토막납니다
항상 세워져 있는 위치의 차량을 체크해둔 것도
결정적 증거 확보에 도움이 되었죠
그리고 보통 이런 불상사가 벌어지는 큰 이유는, ‘너무 늦은 결정’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원이혼상담을 받았다 vs 안 받았다’
이런 단순한 차이가 아닙니다.
'어느 시점에 어떤 전략으로 움직였느냐'가 포인트에요.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아주 사소했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 케이스가 있었어요.
남편의 외도가 의심되는 상황과 그 대상이 같은 직장 동료 여성이라는 점까지 똑닮은 케이스였죠.
그런데 한 분은 일찍 전략을 세워 증거를 수집한 덕에 상대방의 유책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위자료까지 꽤 높은 금액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티 내지 않고, 남편이 출퇴근하는 길목의 cctv와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를 조금씩 취합해 상간녀와 연인처럼 다니는 장면들을 꽤 확보할 수 있었던 덕이었죠.
반면, 다른 의뢰인은 동일한 상황에서 다르게 대응하여 형사고소까지 당해 오셨었는데요.
더 확실하고 정확한 증거를 잡을 목적으로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녹음기까지 설치해두었다가 걸렸던 것입니다.
위치정보법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형사고소를 당하셨던 것이죠.
아쉬워요 그렇습니다.
같은 조건인데,
누군가는 새 인생을 시작하고
누군가는 그 상처에 평생 발목이 잡히니까요.
그리고 그 차이가 대부분
아주 사소한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이죠.
FROM. 이혼·가사 전문 변호사 전지민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