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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자 상간녀 직장 찾아가지 않고 참교육하는 꿀팁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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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7.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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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이 무너진 만큼 그 X 인생도 망치고 싶어요...

더 이상 살고 싶지도 않아요...

상간 소송을 고민하며 변호사 사무실을 두드리는 사람은 어떤 심정일까...

셀 수 없이 많은 상간 소송을 진행했지만, 그 마음을 100% 이해한다고 말하는 건 섣부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변호사이기 전에 한 명의 여자로서, 한 명의 인간으로서

의뢰인의 심정에 동기화하다 보면 전문가인 저도 괴로울 때가 많습니다. 당사자는 오죽할까요?

그래서 누군가는 '과하다'라고 할 만큼 집중하고 매달리는지도 모릅니다.

의뢰인에게 껍데기만 남은 게 아닌, 알맹이가 꽉 찬 '승리'를 안겨주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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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직장 습격? 절대 말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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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확 몰렸다가 확 빠지는 것 같고, 온몸이 덜덜 떨리고, '분노'라는 단어로도 표현 못 할 감정.

감히 이해한다고는 못하겠지만, 그 심정 충분히 압니다.

맘 같아선 체면이고 뭐고 상간녀 직장 찾아가 머리채라도 잡고 흔들고 싶으시죠.

간혹 저를 찾아와서 '위자료도 필요 없으니까 내 괴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절대 상간녀 직장 근처에도 가지 마시라'고 말립니다.

그러다 상간녀에게 역으로 고소라도 당하면? 의뢰인의 복수는 그대로 물 건너가 버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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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제가 사건과 의뢰인을 대하는 자세인데요.

의뢰인의 감정에는 뜨겁게 공감하고, 머리를 차갑게 식히며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거죠.

'어떻게 하면 상간녀에게 치명적인 한 방을 먹일 수 있을까?'

Q 상간녀 직장 찾아가면 어떤 죄로 고소당하나요?

① 명예훼손죄, 모욕죄, 협박죄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쓰면 온라인 범죄)

② 폭행죄, 상해죄

③ 영업방해죄


복수는 우아하고, 품격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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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 소송을 고민하시며 찾아오는 의뢰인에게 제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복수는 우아하게 하는 것'이라고요.

피, 땀, 눈물 흘려 나까지 다쳐가며 하는 복수는 진정한 복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마음을 다잡는 게 정말 힘들겠지만, 이성을 잃고 난폭하게 굴다가 모든 것을 놓치는 게 상간녀가 바라는 바일 수 있습니다.

'우아한 복수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나온 저만의 꿀팁, 상간녀 직장부터 파악하는 겁니다.

물론 찾아가기 위한 목적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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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거나 보수적인 곳이다, 공공기관이거나 상간녀가 공무원이다? 외도 사실이 알려지면 징계, 심하면 해고까지 갈 수도 있거든요.

그럼, 상간 소송을 들먹이며 합의를 유도해 보는 겁니다. 상간녀가 먼저 합의를 요청하도록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거죠.

그 과정에서 상간녀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 거액의 합의금을 받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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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상간녀 직장이 작고 영세한 곳이라면, 직장으로 상간 소송 소장을 보냅니다. 회사란 원래 벽에도 귀가 있다는데, 작은 곳이면 소문도 더 빠르겠죠.

상간녀가 뻔뻔하고 괘씸한 유형이라면 급여 가압류까지 같이 걸어 버립니다. 얼굴 못 들고 다니는 건 당연하고, 추후 위자료 못 받을까 하는 걱정도 덜 수 있죠.

그랬더니 퇴사한다? 이직한 다른 회사에 또 걸면 됩니다. 취직을 아예 안 하면 거주지 찾아내서 소장 다시 보내면 되고요.

상간 소송에서 앞에 나서 싸우는 건 의뢰인이 아니라 접니다. 피는 제 손에만 묻힐 테니 여러분은 우아하게 마음을 다스리시면 좋겠습니다.


상간녀의 인적사항, 몰라도 응징할 수 있습니다.

이름, 전화, 차량번호, 출신학교, 직장 中 하나라도 안다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머지 정보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예) 전화번호만 아는 상황

> 문서제출명령을 통해 이름, 주민번호 추적 가능

예2) 차량번호만 아는 상황

> 차량등록사업소 사실조회 신청을 통해 이름, 주민번호 추적 가능

= 해당 정보를 이용하여 소장 접수

※ 현재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에 따라 앞으로의 계획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가 없다면 잇몸으로라도, 꿩 대신 닭이라도...찾아내야 합니다. 넓은 시야로 상황을 분석하는 게 우선이 되어야 하는 이유죠.

때론 버겁고 힘들더라도 처음 전화상담부터 재판 완료까지 직접 담당해야 된다는 고집을 버릴 수 없는 이유입니다.


하면 할수록 더 어려운 게 소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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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동료들이나 의뢰인들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묻습니다.

"15년쯤 하면 이제 눈 감고도 소송하겠네요?"

누군가는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글쎄요. 아무것도 모르던 저연차일때가 오히려 쉬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15년간 이혼 전문 변호사로 살면서 느끼는 게 있다면 '정답'이 없다는 것. 그래서 소송은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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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비슷한 사건은 있지만, 똑같은 사건은 단연코 없습니다.

모두가 다른 인생이잖아요? 그런데 비슷하다고 대충 비슷하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비슷한 판례와 경험에서 힌트를 얻을 수는 있지만, 저는 모든 사건을 맡는 순간부터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거라 생각합니다.

의뢰인의 인생에서 중대한 일인 만큼, 소송은 저에게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뭐 하나 허투루 할 수가 없어요. 어려우니까 더 열정적으로 파고들 수밖에 없죠. 애초에 대충이 안 되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상간녀 직장 찾아가고 싶다는 의뢰인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다른 방법을 제안하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제 의뢰인이 다치는 게 정말 싫거든요.

이미 다친 마음 더 다치지 않게, 완전히 회복되진 않더라도 저와 함께하는 동안 조금이라도 아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이유

의뢰인과 상담하고 나서 제 실력으로는 만족감을 주기 어렵겠다 싶으면, 솔직히 그렇다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사건을 수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뢰인은 인생이 걸린 문제니까요.

그런데 '내가 책임지고 좋은 결과 받을 수 있겠다'라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바로 눈빛을 빛내죠.

그때부터는 '내 사건, 내 의뢰인'인 겁니다.

상담부터 소장 접수, 증거 찾기까지 같이 했는데 중간에 다른 사람한테 넘길 수야 있나요?

'이 사람의 이 사건만은 내가 제대로 책임진다'라는 생각으로, 최종 판결까지 제 손으로 직접 받아내야만 직성이 풀립니다.


내가 잘 안다는 착각,

잘 한다는 자만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

저는 스스로를 채찍질합니다.

의뢰인과 제 자신에게

부끄럽고 싶지 않아서요.

15년을 지속해온 힘은

어쩌면 머리가 아니라

가슴에 있는 것 같습니다.

FROM. 이혼·가사 전문 변호사 전지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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